8월 한달동안 찍은 사진들 중에서 112 매를 선별하여 만들었습니다. 한달에 평균 2000매 정도 찍는데 그 중 5%죠.
상영시간도 20분이 넘었네요.
사람에게는 육체와 정신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두 가지를 잘 관리를 해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죽게 되죠. 따라서 무언가 한가지가 더 있는 것 같아요. 그것까지 잘 관리를 해야 오래 살게 되는 것 아닐까요? 성서의 구약시대에는 900년을 살았다나 어쨌다나 그러던데 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잘 연구를 해 보면 답이 있지 않을까요? 그 시대에 과학이 오늘날보다 더 발달했던 것은 아닐까요? 아니라면 그 한 가지는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믿음'일 수도 있겠네요. 신약시대에는 예수가 와서 겨자씨만한 믿음도 없다고 야단 쳤던 것으로 보아 그것을 잘 연구해 보면 무언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예수가 인간의 원죄를 사했기 때문에 인류가 영생을 얻었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예수가 육신의 생을 더 짧게 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아무튼 그 한 가지는 차차 생각해 보기로 하구요. 우선 잘 알고 있는 이 두 가지부터 잘 관리를 해야 하겠지요.
육체는 운동을 자주하면 근육이 야들야들하고 탄력있게 관리할 수 있지요. 그럼 정신은 무엇을 해야 야들야들하고 탄력있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그것이 예술이라고 하면 굳이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부인하기가 어려워 보이죠. 운동과 예술, 이것들이 정신과 육체를 야들야들하고 탄력있게 관리를 해 주게 된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죠. 그렇다고 오래 사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치매로 결국 내가 아닌 남이 되어 죽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야들야들하고 탄력있게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아요. '사진찍기'가 그 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죠. 다른 것은 생각해 봐도 쉽게 떠오르는게 없거든요. 피거스테이팅이나 마루운동, 싱크로나이징 등과 같은 예술을 겸한 운동이 그것인데 이런 것들은 장소의 제약이 너무나 커서 일반 사람들은 엄두도 내기가 힘드니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죠. 하지만 소득의 증가로 이러한 예술을 겸한 운동들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지요. 반면에 권투 등 격투기나 기타 힘든 운동은 점차 소멸되어 가고 있죠. 아직은 인기가 있지만 축구나 야구 같은 힘겹고 위험한 운동도 점차 시들해져 가는 것 같거든요. 옛날과 달리 요즈음은 동네에서도 자주 안보입디다. 옛날엔 틈만 나면 했었는데 말이죠.
위 동영상의 음악은 추석도 다가오고 해서 슈베르트 세레나데(Serenade)를 넣어 봤는데요. 상영시간이 길어서 우리나라 세레나데(소야곡)도 2곡(애수의 소야곡과 추억의 소야곡)을 함께 넣었죠. 뽕짝이라 전혀 어울리지 않고 슈베르트를 모욕하는 처사가 아니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에헤헤, 예술은 그러한 틀(고정관념)을 깨는 것이죠 어색한지 한번 끝까지 들어 보시지요.^^ 그리고 기타연주는 유투브의 Solo(Kim Chung)와 Duet(Poet of Guitar) 두 개의 연주를 평소 모두 좋아했었죠. 이 둘을 합성해서 하나로 만들었는데 합성된 부분을 한번 알아 맞춰 보시죠.^^ 트럼펫으로 연주한 음악도 찾았는데 아름답게(색다른 연주로) 들립니다.
이번 주도 즐거운 한주 되시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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