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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0521'22 사랑의 노란 우산

而化 2022. 5. 23. 06:13

 

 

지난 번 사진영상(0519)에서 예술시장의 성장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 [돈벌이]로 알아 들으시는 것 같습디다? ^^
예술시장이 크는 배경이 그만큼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로 여유를 즐기자고 드린 말씀이었죠.
[돈벌이]도 따로 생각해 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별개의 문제죠.

여유란 여러가지 형태가 있겠지만 가장 좋은 여유는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여유가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래서 Fiction(비현실)을 필요조건으로 하는 예술이 그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예술을 하려면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알아야 그것을 추구할텐데 그게 무엇이라는 정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척 깝깝한 상황이었는데 최근에 비로소 그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참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이지요. 궁금하시죠?

지금까지 사진을 찍으러 공원에 가서 사진을 찍으면 사람들이 관심있게 바라봅니다. 뭘 찍나 하고 보는 것이겠지요. 
자기네들도 공원에 왔으니 당연히 사진을 찍을 것이니 사진작가 같은 차림의 사람이 무언가를 찍고 있으니 궁금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찍던 장소로 와서 사진을 찍습니다. 제가 바라보면 멋적게 빙긋 웃지요. 
대부분 여자들이지만 제가 맘에 들어서 그러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자들은 아름답게 보여서 여자들이 아름다움을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하지만 그 사람들도 역시나 모릅디다.
따라서 제가 찍는 것을 아름답게 보는 것이지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제가 남한테 물어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남한테 알려줘야 하는 입장입디다. 
그러니까 제가 정의를 해줘야 하는 입장이더라 그런 말씀인데, 다시 말씀드리면 작가가 아름답다고 하면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 되는 것이더라 그런 말씀이지요.

그런데 작가들 또한 아름답게 느껴지는 사진을 한장도 못 찍었다고 불만인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그날 몸이 안좋거나 머리가 복잡해서 [여유]가 없기 때문에 안보이는 것입니다. 몸아프고 머릿속이 복잡한데 그런게 보일리가 없겠지요.
즐거운 일이건 고민스런 일이건 현실을 벗어나서 바라볼 때 보이는 것이지요. 저는 그것이 사진예술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침에 여유롭게 산책을 하면서 그날 거래처 사장을 만나 어떻게 설득할까 생각해 보니 생각이 잘 나더라. 
여유를 갖는 것은 참 좋은 것이더라하고 자위할 수 있는데요. 다시 생각해 보면 그것은 여유가 아니라 좀 조용한데서 생각을 했다는 것이 되겠지요.
여유를 갖는다는 것은 현실을 떠나 심신과 머리를 잠시라도 쉬게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일상의 돈이 돌아 오는 것이 아니라 건강이 돌아오는 것이 진정한 여유가 될 것입니다.

위 영상 0521 보시며 여유를 한번 찾아 보시고 ^^ 건강하고 활기찬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