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rking Menu/일일사진영상

사진영상 0815'23 [광복절 기념]

by 而化 2023. 8. 15.

어제 14일 퇴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표지에 15일로 한 것은 광복절 기념이라는 뜻인데 오늘 찍은 사진이 있다면 합해서 오늘 날짜로 하면 되는데 오늘 찍은 사진이 없기 때문에 없는 것을 합해도 어차피 오늘이거든요. ^^

광복절 기념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라 음악이 그렇다는 뜻이지요. [오늘의 사진]이 而化가 가장 자랑하는 사진이므로 그에 쓰인 음악이 무엇이냐가 중요하죠. [황성옛터]를 올렸는데 첨 듣는 목소리일 것입니다. 미국에서 Ji Chang Ung이라는 어느 개인이 올렸는데 아마도 자기가 부른 것 같습디다. 가수도 아닌 것 같은데 而化가 그 음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주죠. 목소리가 오히려 반주보다 작아 경음악으로 듣는 것처럼 생각하면 좋겠더라구요. 

그 외에 항일정신이 담겼다는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과 [엄마야 누나야(김소월)]의 두 곡을 올렸습니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가 독립된 것이 독립운동이 아니라 미국의 원자폭탄 때문이라고 하던데, 그 말이 일리가 있는 듯 하지만 아니거든요.
원자폭탄은 오히려 보조적인 요소에 불과하고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의 [독립의지]가 없었다면 독립도 없었을 것 같더라구요. [內鮮一體]라는 일본의 정책에 따라 而化가 듣기로는 당시 친일파가 아닌 사람이 없었다네요. 아마도 독립투사들과 미국이 없었다면 망한 일본에라도 의존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요? 의존이 아니라 그냥 [內鮮一體]로 일본국이 되었을지도 모르죠.

그 후 우리가 [內鮮一體]라고 일본에 얘기하면 아이러니 하게도 이번에는 그들이 펄쩍 뛰었었죠. 그런데 일본에서 백제문화가 출토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2001년 12월 23일 아키히토 일본천황은 [속일본기]에 백제 무열왕의 후손으로 기록되어 한국과 인연을 느낀다고 기자회견을 했지요. 그 후에는 당연시 되어 그런지 그러한 논쟁은 없어졌지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연꽃 밭이 엄청 넓고 연꽃이 아직도 가득 피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거기 못 들어가요.^^ 경안천 안에 있거든요. 공원 안에 있는 연꽃은 다 지고 몇 송이만 남아 있더라구요. 

광복절은 온 국민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휴일 되시고 건강하십시오.